[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중국 노동절 연휴(4월30~5월3일)를 맞아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k-travel 버스)에 중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도는 그 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서울(광화문)~문경~안동으로 이어지는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k-travel 버스)를 운행해 왔다. 올 2월20일 외국인 관광객 22명을 태우고 처녀 운행한 이래 외국인 관광객의 발이 되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시적으로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인 k-travel 버스 증차를 준비하고, 버스 내에 중국인 가이드 탑승, 중국 관광객 대상 50% 할인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중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커에 대한 관광 정보제공도 강화하는데, 도는 운영 중인 경북나드리 중문 홈페이지와 웨이신 등 SNS 채널을 통해 노동절 연휴 중 열리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등 각종 행사 및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특히 모든 중문 게시물에 ‘노동절’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중국인들의 정보검색이 용이하도록 햇다.
도 김진현 관광진흥과장은 “일본지진의 여파로 한국을 찾는 유커들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도는 지난달 24일 상해에서 가진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한중문화관광축제에 이어 관광셔틀 및 정보제공 강화로 노동절 특수를 잡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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