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김해 지역의 명산 대암산 일원에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 공간 및 숲속 힐링 산책코스를 마련하는 게 골자다.
올해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8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전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진례 클레이아크 미술관에서 산본리 화전마을까지 전체 사업 16.5㎞ 구간을 누리길로 조성된다.
누리길이란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길이란 뜻이다. 시는 접근성을 용이하게 해 누구나 걷기 쉬운 숲속 힐링코스 산책로로 조성할 방침이다.
전체 코스는 도보 8시간 정도이나 평지마을과 용전마을 등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어 짧은 시간 가벼운 산행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등산로 주변으로는 진례 클레이아크 미술관을 비롯해 용추계곡, 진례산성, 남산봉,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명소들이 즐비하고, 특히 4월경엔 진달래 군락이 가히 장관을 이뤄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구역 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지원사업을 다각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