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가 농산물유통 전문마케터 집중 육성에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올해 조합공동사업법인 실무책임자 28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교육대상자는 농가소득 증대 역할을 맡은 시·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최일선 직원들이다.
교육내용은 마케팅 이론과 전략, 최신트렌드 습득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으로 전북도 농산물이 제값받고 판매하는 역량강화에 역점을 뒀다.
이 교육이 전문마케터 양성과 다양한 판매기법으로 함양으로 올해 조합공동사업법인 매출 목표액 3천억원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천424억원이었다.
또 지역 농산물의 다양한 판로확대와 타지역 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는 마케팅기법 교육으로 조합공동사업법인의 매출실적 성장뿐만이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산물 마케팅 역량강화를 통해 농가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마케터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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