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평생학습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지역 학생들이 국제기구를 직접 방문하고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시평생학습관(관장 인경식)은 3일 세계선거기관협의회(Association of World Election Bodies)와 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두 기관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평생학습관은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 확대와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양질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민․관 기관과 연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세계선거기관협의회와의 업무협약으로 국제기구에 관심이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국제기구의 다양한 역할 소개와 진로체험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는 신생 민주주의 국가에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지원을 돕기 위해 세계 각국의 선거관리기관 및 관련 전문가가 모여 출범한 국제기구이다.
인경식 인천평생학습관장은 “다양한 국제기구가 소재한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탐색 기회와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평생학습관의 국제기구 체험 프로그램은 세계선거기관협의회(A WEB)와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 APCICT) 등 2개 국제기구와 연계해 진행되며 5월 중 인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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