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계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16~20일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발생가능한 모든 재난유형에 대비한 체감형 훈련인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청, 소방서 등 협력기관 및 구민이 참여하며 다중이용시설 붕괴 및 화재 발생에 대비한 중점훈련을 실시한다. 18일에는 각 기관이 참여하는 토론기반훈련을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19일에는 어린이과학관(계양구 방축로 21)에서 현장대응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16일부터 20일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에서는 신대초등학교, 병방초등학교, 부평초등학교, 해서초등학교, 성지초등학교 학생 1,994명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 대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해 미래의 주인인 초등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할 계획이다. 같은 날 민방위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WEB(계양구청 자체개발)을 이용한 대피소 찾기 훈련과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교육을 실시한다.
17일에는 작전역에서 지역자율방재단 및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문화캠페인이 진행되며 구청 신비홀에서 공무원이 참여하는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교육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과, 다중밀집시설 화재 등 사회적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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