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 영상 캡처)
[일요신문] ‘천상의약속’ 이유리가 박하나에 대한 복수를 성공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에서는 백도희로 분해 복수를 실행 중인 이나연(이유리 분)에게 당하고 무너진 장세진(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나연은 장세진이 이용하던 심부름센터 직원까지 포섭해 “이나연과 강태준(서준영 분)이 호텔에서 만난다”는 정보를 일부러 흘렸다. 그동안 이나연 등장 이후 흔들리던 강태준의 모습에 불안해 하던 장세진은 흥분해 곧바로 호텔을 찾았다.
하지만 호텔에서는 AP식품 직원들의 회의가 있었고, 장세진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
서둘러 자리를 떠나던 장세진에게 이나연은 “생각보다 너무 쉽게 망가진다”며 “오늘 회의가 당신 때문에 다 망가졌다. 내일이면 의부증이라고 다 소문나겠다”고 말하며 장세진을 더 흥분시켰다.
이에 장세진은 “날 이렇게 만든건 당신”이라며 “절대 용서 못해”라며 고함을 쳤다.
장세진이 흥분하는 모습에 이나연은 흥미롭다는 웃음을 지으며 “내가 뭘했다고 이러냐”며 “이렇게 막무가내로 누구 탓하는거, 그것도 의부증 증세”라고 몰고 갔다. 이어 “집에 가기 전에 병원에나 가라”면서 비아냥 거렸다.
결국 장세진은 이나연을 향해 차로 돌진했고, 그 모습을 본 강태준은 장세진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