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후반작업지원 및 현장영화인교육훈련인센티브 지원작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저예산영화 후반작업 기술지원(DI작업) 및 현장영화인 교육훈련인센티브 지원작인 박소진 감독의 <샬레>(Chalet)가 제25회 아리조나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외국영화상(Best Foreign Feature)을 수상했다.
아리조나국제영화제는 아리조나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갖고 있으며, 전 세계의 소재와 주제가 독창적인 인디펜던트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다.
영화 <샬레>는 통일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영화산업 고용복지위원회가 주관한 ‘2015 평화와 통일 영화 제작지원 시나리오 공모전’의 수상작이기도 하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해당 공모전 수상작 6편의 후반작업을 지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저예산영화 후반작업기술 지원사업은 고비용이 소요되는 DI, 사운드 믹싱, DCP 제작 등 후반작업을 현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예산영화의 후반 작업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진위는 이 사업으로 연간 70여 편의 영화를 지원하며 한국 영화계의 한 축인 저예산영화 제작의 안정과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영진위의 현장영화인 교육훈련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영화 스태프들의 고용 안정과 직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전문성 강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2년에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3,000여 명의 영화인들이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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