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4일 신보령화력건설본부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전 사업소 대상 위기대응 능력향상을 위한 재난대응훈련을 시행한다.
정창길 사장은 이번 훈련에서 직접 재난관리시스템(KDMS)을 활용해 현장근무자에게 불시에 화재, 유독물누출, 풍수해 등 가상의 재난발생 문자를 발송하고 신고 및 보고, 초동대처, 현장지휘소 설치, 인명구조활동 등 대응능력을 점검한다.
중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사내 인트라넷과 개인 모바일폰을 연계하여 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신속한 초동대처와 현장대응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전문기관의 훈련평가를 통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해 훈련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초동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전 사업소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경영진의 긴급지휘 및 원격 콘트롤타워 체계를 강화했으며 위성통신시스템과 국내 최초 융합형 유비쿼터스 안전모를 도입하는 등 과학적인 시스템 활용으로 실질적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창길 사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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