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3일 오후 3시7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상 표류 중인 수상레저활동객을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박모(37)씨는 영일대해수욕장 앞 300m 해상에서 카이트보드(연을 이용해 물 위를 가르고 점프 하는 수상 스포츠)를 즐기던 중 연이 찢어져 해상에 빠져 표류하고 있었다.
이에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포항해경 122구조대와 포항안전센터 경찰관에 의해 박씨는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전 반드시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항상 안전에 유의해 활동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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