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단체·삼성화재와 협업
공단에 따르면 2014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노인(65세 이상)은 1,815명에 달하며, 무단횡단 등 보행 중 사망자수는 919명으로 50.6%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승하차 283명, 이륜차 350명, 자전거 160명 등 대부분 보행에 준하는 사고로 생명을 잃고 있었다.
공단은 노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경로당 등 노인 시설을 방문, 교통안전교육<사진>을 실시하고 반사지팡이 등 안전용품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 및 인력의 한계로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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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공단은 교통단체인 ‘여성리더 교통안전전문강사단’(단장 조임경)을 양성해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삼성화재 부산사업부에서 어르신 교육 기념품을 협찬 받아 어르신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하게 됐다.
황병훈 본부장은 “어르신 교통안전은 운전자의 주의의무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 안전한 보행 등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의무 인식도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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