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훈련 강화로 긴급구조·통합지원 역량 제고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5월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 풍수해 현장 대응 훈련
2016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과 개인별 임무카드 숙지, 재난상황 발생 시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재난안전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대응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중점을 두었다.
구는 훈련 첫째 날인 16(월)일 풍수해 안전대책본부지휘부 기능훈련인 도상훈련과 침수취약지역에서 가상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또 안전문화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어린이 안전교육 및 체험훈련을 한다.
17일(화)에는 노인보호사, 어린이집교사, 자율방재단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구조훈련을 실시한다. 18일(수)에는 복지관 직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대피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마지막 날인 20일(금)에는 금천구청 직원 및 방문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긴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구 종합청사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구는 효율적인 훈련 진행을 위해 안전건설국장을 훈련기획총괄로 하는 훈련기획 TF팀을 구성해 기획, 준비, 실시, 평가단계를 운영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2016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추진계획을보고받는 자리에서 “훈련을 실제 상황처럼 생각하고 진행하면서 개선 및 보완책을 찾아달라”며 “업무매뉴얼과 개인별 임무를 숙지토록 하여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