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청연 인천교육감이 2016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10일 인천평생학습관(미추홀)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5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시교육청이 학교운영위원회 대상별 맞춤형 연수계획에 맞춰 실시되는 두번째 교육이다. 1부에서는‘학교운영위원회의 위원장 역할’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학부모정책연구센터 김봉제 강사의 직무연수를 통해 운영위원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락음국악단의 우리음악 공연 후 2부에서는 이청연 교육감과 ‘토크 투 유(Talk to you)’를 통한 위원장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인천교육정책을 함께 고민하며 토론하는 다채롭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100분 토론은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좀 더 부드럽고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서로 공감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참여한 위원장들은 워크숍 참여에 만족해하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인천교육정책에 희망을 기대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2015년은 교육혁신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심고 싹을 틔운 한해”라며 “여러 가지 성과가 있었지만 거기에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여러분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한걸음 더 성장하는 인천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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