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경남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도내 62개 학교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3,500명을 대상으로 함안 매바위마을을 비롯한 경남관내 팜스테이마을 33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첫 프로그램이 지난 9일과 10일 사천 비봉내 팜스테이 마을에서 사천 삼성초등학교(학교장 노선규)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딸기체험행사로 진행됐다.<사진>
이날 영농체험을 한 학생들은 “농부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더불어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됐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경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농촌의 가치를 일깨우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농민의 마음을 배우고, 농촌 사랑이 더욱 활성화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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