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화예술 외교사절단’ 유라시아 횡단,공연에 이어 오는 18일 개최
이번 국악단 소리개는 판소리 명창 서명희(이사장)와 사물놀이 상쇠 이영광(공연단장)이 우리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국음악과 Jazz의 퓨전 음악이 어울려
새로운 감흥의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소리개는 지난 2011년 사단법인 ‘국악단 소리개’를 창단했다. 그동안 수많은 공연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인정받아,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외교부와 코레일에서 주최한 ‘유라시아 친선 특급’의 원정대의 대표 공연단 자격으로 19박 20일 동안 14,400km 유라시아를 횡단하여, 문화예술 외교사절단으로 독일, 러시아, 폴란드 등 동유럽권 나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연출은 맡은 김성태(호원대학교 공연 미디어 학부 교수, 유라시아 친선 특급 총 예술감독)는 “그동안 소리개가 보여준 ‘길’은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보여준 ‘새로움’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그중에서 찾을 수 있는 정서적 공감을 찾는 무대로 특별히 연출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음악성이 뛰어난 국악단 소리개는 특화된 무대 요소로 세계인이 함께하는 융합적 콘텐츠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소리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의미를 잘 보여준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신한류 적 콘텐츠의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공연은 사단법인 국악단 소리개와 문화예술콘텐츠 전문 회사인 엔터 플랫폼이 기획했다. 오는 5월 18일 하루 동안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지며, 판소리 명창 서명희, 사물놀이 상쇠 이영광, 드럼 류정용, 섹소폰 김기철, 피아노 김승진, 콘트라베이스 유영민, 타악 김병주, 김시원, 이강일, 현호 군이 출연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