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프약국 통해 포괄적 약력관리, 건강관리, 금연사업, 자살예방 등 무료 서비스
▲ 구민 누구나 세이프 약국에서 무료로 약력관리, 건강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16 세이프약국’을 시범 운영한다.
세이프약국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정한 약물 관리를 지원하고 건강관리 및 건강한 생활습관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등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역할이 강화된 약국이다.
구는 금천구약사회의 협조로 9개소 약국을 선정했으며 지난 2개월 간 세이프약국 운영을 위한 사이버강의 프로그램 실습, 자치구·서울시 집행 교육 등을 진행했다.
세이프약국은 우선 주민이 지속적으로 복용중인 처방약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관한 종합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약복용을 줄이고 처방약의 효과를 높이도록 유도한다.
또 음주, 흡연, 운동, 영양, 체중조절 등 생활습관 관리 및 모니터링 등 건광관리와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사업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우울증 의심자를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살예방 사업도 운영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주민 이용이 많은 약국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밀접하고 친근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민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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