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상급종합병원 등 총 13곳 추가···부산본부 관할 상급종합병원 3곳 등 30곳 참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1일 ‘2016년 제5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부산대학교병원 등 5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13개 병원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추가로 지정했다.
상급종합병원으로는 부산 소재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등을 비롯,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경기도 부천시),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충남 천안시) 등 5곳이 추가로 참여하게 됐다.
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 동작구) 등 서울 소재 병원 2곳을 포함, 부산과 인천 소재 병원 각 2곳, 대구 및 대전 소재 병원 각 1곳이 새롭게 지정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은 지난해 말 112개소에서 올해 5월 11일 현재 총 161개소로 늘어나게 됐다”면서 “지난해 기준 약 7,500병상에서 제공되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올해에만 약 4,300병상이 추가로 지정되는 등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전국 병원의 참여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보공단 부산본부 관계자는 “지난 10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신임원장과의 면담에서 가입자의 간병비 부담 해소를 위해 빠른 시일 내 도입키로 약속했다”며 “이를 계기로 부산·경남·울산지역의 중·소병원도 참여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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