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오는 22일 걸포중앙공원에서 외국인주민과 내국인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는 2016 김포 세계인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김포 세계인 큰잔치는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분과가 주관해 풍성한 행사내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당일 12시 30분 취타대의 다문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 다문화놀이, 체험마당, 세계여행체험(13개국), 다문화 음식체험, 다문화 이해 짧은 글짓기, 봉산탈춤 및 인도네시아 탈춤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다문화 퍼레이드는 각 나라의 결혼이민자 와 외국인주민 15개국 300여명이 참여해 혼례문화, 전통놀이, 종교의식 등의 멋진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경기도 주관 ‘세계의상 뽐내기’가 오후 3시부터 주무대에서 진행돼 평소에 접하기 힘든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26개국)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관기관에서 흥미로운 내용의 다양한 행사부스 운영을 준비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