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학생 스스로 위기상황을 판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전조치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도 교육청은 안전한국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선 교직원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 훈련을 기획했다.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안전 행동 매뉴얼을 보급하고 학생 참여형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는 학생 참여형 훈련을 보다 넓게 확산하고 우수한 사례를 전국 시도교육청에 홍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기지역 학교는 자체 개발한 교육자료를 활용, 테러에 대한 대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제작한 안전송을 각급학교 등굣길에 1주간 집중 방송될 계획이다..
특히 의정부중학교는 전국 최초로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학교테러 학생대피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안전정책과 박상원 과장은 “경기도교육청 특색에 맞는 훈련을 정착하고 확산하여 전년도 보도 우수한 훈련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안전정책회의에서 “훈련을 통하여 재난 발생 시 학생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안전 조치 능력을 배양하고 몸으로 체득하는 학생참여형 안전훈련이 정착되어 안전한 경기교육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실효성 있고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국민안전처에서 3개월 동안 실시한 상황보고 훈련에서 99개 재난 책임기관 중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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