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 걸포동 200번지 일원 28만2,106㎡(약 8만5,000평)규모의 김포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5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김포도시철도 역세권의 개발을 위해 「2020 김포 도시기본계획」을 지난해 6월 변경안을 승인받았다. 걸포3지구는 걸포동 105역세권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토지주들로 구성된 (가칭)걸포3지구 도시개발조합이 제안해 경기도고시 제2016-80호(2016.05.16.)로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가 됐다.
걸포3지구에는 공동주택 2개단지와 주거상업복합 1개단지 및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며 기반시설로는 초등학교, 근린공원, 소공원 등이 조성된다. 수용규모는 4,194세대로 최고 층수는 45층으로 계획돼 한강신도시와 기존도시지역을 연결하는 도심중심지역으로 2020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신흥성장도시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기반시설이 확충된 도시지역의 개발가용 농지를 집약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난개발로 인한 산발적 농지잠식 방지를 기본원칙으로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걸포3지구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으로 시가 추진하고 있는 걸포·풍무·고촌 3개 지역의 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