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호압사, 석가탄신일 맞아 다문화 학생에 장학금 전달

- 초등학생 6명, 중학생 4명 다문화 가정 자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다문화 가정 자녀 10명이 14일(토) 금천구 호압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 호압사 우봉 주지스님이 다문화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장학금 전달받은 학생들과 함께(맨 윗줄 왼쪽 차성수 금천구청장, 가운데 호압사 우봉 주지스님)

 

▲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호압사는 14일(토) 오전 9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호압사 법당에서 봉축법요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훈 국회의원 당선인, 정병재 구의장을 비롯해 사찰관계자, 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호압사는 이날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0명의 학생에게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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