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행주문화제 시민퍼레이드 모습 (사진=고양시)
고양행주문화제 시민퍼레이드는 고양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가족, 친구, 동아리, 동호회, 학교 등 약 3000여 명이 참여하고, 5만여 명이 거리를 누비며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행주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퍼레이드는 ‘신한류의 거리, 고양’을 슬로건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어린이박물관~화정중앙로~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까지 이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양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학교워크숍 프로그램 ‘글로벌 고양이의 시간여행’이 실시된다. 화수, 가람, 고봉, 화정, 일산은행, 벽제, 현산 등 총 7개 초등학교, 33개 학급, 89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 통합주제는 ‘글로벌 고양이의 시간여행’이다. 고양이는 SNS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양시 캐릭터로 학교별 ▲고양이의 소원돌을 나르자! ▲고양이와 톡!톡! ▲가와지볍씨 물고 날아간 까치 ▲행주치마 입고 시간여행 등 4개의 소주제를 선택,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수업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의 소중함을 학생들과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학생들이 수업시간 완성한 각각의 소품을 가지고 퍼레이드 당일에는 가족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성사청소년문화의집 ‘노을학교’ 학생들은 주교동, 성사동, 원당동 등 ‘고양시 우리 마을 이야기’로 시민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은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관과 지역예술교육가, 학교 등 지역 인프라가 결합되는 모범적인 사례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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