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분양

[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와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김천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학연클러스터 용지를 LH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분양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용지로 계획된 총 54필지 30만7449㎡중 이미 공급된 공공용지등 20필지 11만3363㎡을 제외한 34필지 19만4086㎡중 제1클러스터, 9필지 4만4050㎡를 조성원가 기준으로 공급한다.

 분양일정은 이달 30~31일 양일간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사업계획서를 검토(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구축계획과 적합여부)해 다음달 14일 입주심사 결과발표, 같은달 17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확정 발표한다.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는 이전 공공기관을 연계한 협력업체 유치를 위해 8개 클러스터(54필지 30만7449㎡)로 계획해 제1클러스터는 그린에너지 산업, 제2,3클러스터는 R&D 기초과학, 벤츠기업 등, 제4클러스터는 IT 융합산업, 제5,6클러스터는 첨단교통산업, 제7클러스터는 교육 및 의료시설, 제8클러스터 농·생명산업으로 구성됐다. 
 
 공급 후 산학연클러스터용지 잔여 25필지 15만36㎡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공급 완료할 예정이다.

 경북김천혁신도시는 사업규모 381만2000㎡, 사업비 8676억원, 계획인구 2만6715명으로 2007년 착공해 2015년 12월 준공했다.

 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용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돼 산학연클러스터 조기 구축과 활성화를 통해 경북김천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의 성장 축으로 작용하도록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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