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민간사회복지전문가 등 276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대상
-복지자원의 발굴 및 연계의 필요성, 민·관 협력의 중요성 등 강의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활성화와 이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오는 19일 오후3시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문제를 지역주민이 주도해 해결하는 민관협력 협의체로 구는 지난해 11월, 이를 관내 18개 전 동으로 확대 신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지역주민과 민간 사회복지 전문가 등 276명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이러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지역사회보장 체계의 변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바람직한 운영방향과 역할 △복지자원에 대한 이해 △복지자원의 발굴 및 연계의 필요성 △민·관 협력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 설명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동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보장 대상자 발굴 ▲지역보호체계의 구축과 운영 ▲지역 내 사회보장 자원의 발굴 및 연계 등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직접 위원으로 참여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