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경북도는 1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합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투자기업과 지역인재들을 연결해 인력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대학생 및 졸업생 700여명이 참여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참가한 기업은 경북지역에 연고를 둔 타이코에이엠피, 오리온테크놀리지, 엘링크링거코리아, 한국열연, 포레시아 오토모티브시팅코리아 등 5개 외투기업과 기타 지역에 연고를 둔 아데코코리아, 시스멕스코리아, 다쏘시스템코리아, 니프코코리아, 윌로펌프 등 총 10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현황 소개 및 모집인원, 채용기준에 대한 발표와 함께 현장에서 학생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은 대부분 온라인접수를 통한 수시채용이며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의 등록정보는 향후 기업들의 인력난 해결에 소중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와 연계해 KOTRA 주관으로 오는 10월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외국인투자기업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지방대 학생들은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취업정보가 빈약한데, 이번 채용설명회를 계기로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발전가능성이 높은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업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함으로서 모두 상생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철 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외투기업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바로 얻을 수 있고 인사담당자와 채용상담까지 할 수 있어 취업전략 수립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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