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마을 만들기, 김장 나눔 행사 등 취약계층 위한 ‘희망 나눔 프로젝트’ 실시
- 2011년 최초 협약 맺은 후, 6년째 이웃사랑 실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나눔 복지 실현과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해 오는 26일 ㈜이마트(영등포점․여의도점)와 지역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이끌어내 구민의 복지증진과 지속가능한 나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2천9백만 원의 사회공헌 성금을 기탁해 올 연말까지 ‘희망 나눔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영등포구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마트와 사회복지협의회의 나눔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 사격에 나선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는 구체적으로 ▲지역사회 취약마을을 가꾸는 ‘희망 마을 만들기’ 사업과 ▲‘희망김장’ 나눔 행사 등의 테마로 진행한다.
우선 ‘희망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달과 오는 10월, 관내 경로당의 수리․개보수를 통한 경로당의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11월에는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와 이마트,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11년 최초 협약을 맺은 이래 6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5년간 취약계층 집수리, 경로당 수리 지원, 희망 환경 그림대회, 사랑의 김장 담그리, 장애아동 희망나들이 등의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약 1억 원 상당의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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