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21일 이틀간…기념실 개관, 기념비 제막, 대운동회, 오케스트라 등
19일에는 재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개교 100주년 기념실’ 개관, 작품전시회, ‘한마음 대운동회’를 연다. 21일에는 총동창회에서 주관하는 ‘총동창회 체육대회’와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열어 학교 축제를 넘어선 지역 축제 한마당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개교 100주년 기념실’은 서울시교육청의 ‘역사의 벽 만들기 사업’과 종로구의 예산을 지원받아 창신초등학교의 10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새로 조성한 기념실은 ‘창신초와 함께해온 창신동 주변이야기’를 넣어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스토리가 있는 기념실로써, 창신초의 기존 민속자료관(1989개관, 총 1500여점 자료 비치)과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공간으로 활용도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창신초는 이 밖에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학교사랑 문예행사, 작품전시회, 캐릭터 그리기 대회, 작은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으로 학교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종로구에 위치한 창신초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 사립능인학교로 설립된 이후, 1916년 창신보통공립학교로 개교하였다. 이후 창신공립심상소학교, 서울창신국민학교, 서울창신초등학교로 시대에 따라 이름이 변경되면서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역사를 함께 하였고, 지금까지 52,34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나 온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다가 올 창신의 역사를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지를 담은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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