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건강검진이 시행된다.
울산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발육 상태 확인,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 대상은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19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중 건강관리에 취약한 청소년은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확인 후 미대상자에 한해 실시된다.
건강검진 대상자 및 건강 검진기관 확인은 건강보험공단 건강iN 시스템 또는 꿈드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진 대상자로 확인된 청소년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0월까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시, 남구·동구·북구, 울주군센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건강검진은 신청자에 한해 6월부터 11월까지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 후 실시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기본 검진결과 추가 검진대상 청소년은 추가검진이 가능하며,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과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등을 활용한 추가 치료지원도 이뤄진다.
조수관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정부에서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 건강검진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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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