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사업소동 회의실에서 시공 중인 19개단지 공동주택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지역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간담회는 민간 건설사가 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김해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할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지역 건설자재 및 장비 사용 확대, 지역건설기술자 및 노무 인력 채용,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건설관계자 및 관련협회 관계자와 폭 넓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김해시협의회 김태봉 회장은 “김해지역 전문건설업체가 기술력 및 전문인력 등 시공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공동주택 건설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19개단지 공동주택 건설현장 관계자는 “지역건설기술자 및 인력 우선 고용 및 지역장비사용 등 김해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역건설업체가 좀 더 참여할 수 있는 방향을 현장에서 더욱 모색해 지역건설업체와 시공사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우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우수기대비 방재장비 및 자재확보·보관, 인명피해 취약요인 사전대비 상태 점검, 공사장 크레인 등 장비 및 자재관리 철저, 절개지 배수로 점검, 침사지 점검 등에 대한 당부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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