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의 2016년 신규 인증심사원 자격검정을 오는 8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접수를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정보보호 관리체계는 기업이 각종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종합적인 체계이다. 인증심사원은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심사하고 인증기관은 그 결과에 따라 인증을 발급·유지·갱신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우수한 인증심사원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필기전형을 신설하고 필기합격자에 대한 실무교육과 실기전형을 거쳐 심사원을 최종 선발해왔다.
인증심사원 자격검정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4년제 대학 졸업자를 기준으로 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 관련 6년 이상의 경력을 충족하는 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으며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1차 필기시험은 8월 6일 강남구 대치동 대명중학교에서 실시되며 인증제도, 인증기준, 정보보호 이론 및 기술, 정보보호 법률 등 4개 분야에 대한 객관식시험으로 진행된다. 필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9~10월 중에 실제 인증심사와 유사한 실무교육(5일)을 진행한 후 심사능력 평가를 위한 실기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에 ISMS 인증심사원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2016년도 인증심사원 시험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ISMS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전길수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국가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해 ISMS 인증심사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양질의 인증심사원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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