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주경기장, 올림픽스타의 길, 호돌이상 등을 배경으로 「 포토존 」 설치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환경을 정비하였다고 20일(금) 밝혔다.
▲ 포토죤_올림픽주경기장
사업소는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인 「 쉼터 」를 조성했다.
사업소는 실내체육관과 제 1수영장 주변의 녹지 공간을 활용하여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쉴 수 있는 쉼터 2곳을 조성했다.
681㎡(약 200평) 규모로 조성된 휴게 쉼터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사업소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음악회, 시 낭송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포토죤_스타의길
또한 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서울올림픽의 역사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녹지공간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 포토존 」을 설치했다.
올림픽주경기장, 올림픽스타의 길, 호돌이상, 손기정 동상, 웅비상 등 서울올림픽 당시의 생생한 감동을 추억할 수 있는 조형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잠실종합운동장 내 포토존을 설치했다.
특히 서울올림픽의 상징물인 호돌이상을 개보수하여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들이 새롭게 단장한 호돌이상을 통해 서울올림픽을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 포토죤_호돌이상
사업소 이구석 소장은 “잠실종합운동장은 서울올림픽의 성지로서 그 역사적 의의가 큰 곳이며 또한 서울시민들의 휴식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이번에 조성한 쉼터, 포토존 등을 통해 잠실종합운동장이 서울올림픽의 감동을 추억하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