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 수업 진행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4월 10일 검정고시 시험을 응시한 결과 응시생 52명중 44명(전체합격자 28명, 과목합격자 16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꿈드림’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직업체험 및 취업·자립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 전체합격을 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원하는 검정고시공부방에서 8월에 있는 검정고시를 대비해 공부할 예정이다.
박종주 김해시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학습지원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우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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