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정승호 기자=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와 김포아라마리나에서 2016경기국제보트쇼가 개최된다.
해양레져, 산업 관계자, 매니아층은 물론 일반 참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불리며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전으로 손꼽히는 명성에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실내 전시장인 킨텍스 내 이벤트 체험존에서는 구명복 착용, 라이프링 던지기 등 해양안전교육과 카약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관객과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홀로 209일간의 요트 세계일주를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희망 세계일주 항해’ 강연이 준비돼 있어 전문 세일러뿐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전문 컨퍼런스는 해외 선진국 해양레저문화에 더불어 보트의 구조, 관리, 구매, 보트상식, 최신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킨텍스와 15분 거리에 있는 해상전시장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더욱 풍성한 해상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전시된 보트에 직접 승선해보는 기회와 함께 40분간 바다를 직접 항해할 수 있는 요트 세일링, 카약,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의 수상레저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시가 15억 상당의 럭셔리 요트를 포함해 20척의 보트와 해양기구들이 전시돼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016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블랙마린프라이데이’라 화자될 만큼 풍성한 경품 획득의 기회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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