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주변 영농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 흘려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촌사랑회원 42명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에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활동을 전개했다.<사진>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환경오염, 인력부족 등 농촌문제를 농촌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정부와 지자체·기업체·민간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주체가 함께 농촌 가꾸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농식품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범국민 농촌운동이다.
부경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송진포리 2개 농가에서 양파수확 작업을 거들었고, 마을주변 영농폐기물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부경대학교 토목공학과 4학년 채대희 학생은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촌현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농촌문제 해결과 아름다운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1사1촌 자매결연 기업, 농촌사랑회원과 지역사회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성공적인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전개를 위해 농협에서도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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