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간호학과의 수업 진행 장면.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2015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국가에서 공인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간호교육의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평가는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의 32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우선 프로그램 학습성과 중심의 교육체제를 통해 졸업학생이 학과가 설정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간호교육기관 운영과 교육을 구성하는 제 요소들이 간호교육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요건을 확보하고 있고,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체계를 갖추고 간호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뜻한다.
특히 의료법 개정으로 내년부터는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인증받은 간호교육기관의 졸업생에 한해 주어지므로 간호교육기관으로서 인증평가의 결과는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간호학과 최원희 교수는 “우리 대학 간호학과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의 인증’의 의미는 명실상부하게 우수한 간호교육기관임을 공인받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학과는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습성과 기반 교육과정을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제공해 더욱 우수한 간호 인재를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의 인증기간은 6월부터 2021년 6월까지 5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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