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세대 가족 400명 초청…학생·부모·조부모 세대 간 소통
※ 영화 <4등>은 재능은 있지만 만년 4등만 하는 수영 선수 준호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새로운 수영 코치 광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로 추천되고 있음
이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사랑 분위기 확산 및 효행 실천,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자신의 진로 개척 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 조부모 세대가 각 1명 이상 포함되도록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우선 순으로 400명을 선정하였다. 상영관은 CJ나눔재단에서 2회를 무료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영화 상영 전후에 3세대 가족의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월(Photowall)을 설치하여 가족 단체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 가장 먼저 신청을 하여 선정된 신 모 씨(여, 정목초 학부모)는 “부모가 물질적으로 못해 주는 예술체험 기회를 교육청에서 지원해 주시는 데 감사하다. 엄마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가족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를 지지해 주고 있다는 것을 자녀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신청한 사연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사회·기업 등과 협력하여 서울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쳐 가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서울교육가족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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