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점검은 감사담당관실에서 1일 1개 반 2명이 조를 이뤄서 실시한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많이 이용하는 주요 도로, 시설물, 대표 관광지 이정표와 더불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공원, 교통시설물 상태 등을 공무원이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한 후 개선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파악된 시민 불편사항 중 빠른 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담당부서 통보로 즉시 처리하고, 관련부서 협의와 예산반영이 필요한 장기적 사항은 부서협의 후 신속히 처리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한발 앞선 적극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사후관리에도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강동관 감사담당관은 “53만 김해 시민과 우리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해 시민들이 몸소 느끼는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점검을 통해 나타난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 불합리한 행정의 관행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고, 담당공무원의 업무태만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 민선6기 시정지표인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를 조성하기 위해 한발 앞선 적극적인 위민행정이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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