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로 4기를 맞은 경기 마이스 서포터즈는 MICE 산업에 열정이 있는 수도권 대학생 35명으로 선발, 구성됐다.
이들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경기지역 MICE를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 및 국제행사 지원 등 현장체험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또한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MICE 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경기지역 신규 회의장소를 직접 답사해 발굴하고, 국제회의나 전시 및 이벤트를 준비하는 국내외 주최자들에게 대한민국 최적의 MICE 산업지로서의 경기도를 알리는 메신저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에 선발된 MICE 서포터즈들에게 유니폼과 함께 위촉장, 서포터즈 명함 등을 수여했다. 서포터즈들은 매월 경기지역의 신규 차별화된 회의장소를 취재하고, 인센티브 단체 투어코스 개발 등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5.28~6.1, 킨텍스)’, ‘Korea MICE Expo(6.9~6.10, 송도 컨벤시아)’ 등 MICE 행사에 참여해 직접 현장 지원 업무를 맡아 마이스 산업을 체험하게 된다.
MICE(마이스)는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이벤트 및 전시(Event & Exhibitions) 등을 의미하는 단어 첫 글자를 딴 조어로, 최근 각 지자체마다 자체 뷰로를 설립해 MICE 산업을 육성 중이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 MICE뷰로를 운영하며, 경기지역 마이스 산업을 책임지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경기MICE뷰로 이동렬 단장은 “경기 MICE 서포터즈는 연계 분야 전공 뿐 아니라, 어학·경영 등 다양한 전공과 특기를 가진 학생들이 선발된 만큼 서로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미래의 MICE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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