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6일 서울금융고(제1경진장)와 경복비즈니스고(제2경진장)에서 관내 상업계 특성화고 503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제6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서울지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상업경진대회 서울지역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 40개교의 재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교과의 실무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로 6회째이다.
경진 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정보활용능력 △쇼핑몰디자인 △비즈니스영어 △기업자원관리(ERP)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트폴리오 △세무회계실무 △관광경영실무 등 총 10개 종목이다.
대회에서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의 실무 처리 능력과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인 창의력·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한다.
개회식은 26일(목) 오전 8시 20분 서울금융고등학교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경진대회 참가 학생, 부교육감(박백범), 평생진로교육국장(한상로) 등 교육청 관계자, 40개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교장 및 지도교사 등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의 종목별 입상자(종목별 6명, 관광경영실무는 3명) 총 57명은 오는 8월 31일(수) ~ 9월 2일(금)까지 열리는 ‘제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서울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다양한 능력을 발견하는 능동적인 진로 탐색의 장이 되고, 능력 중심의 ‘고졸 성공시대’를 앞당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