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5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일반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부평구가, 우수기관으로는 계양구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보다 평가점수가 향상된 특별상은 서구, 남구, 강화군이 각각 1~3위로 선정됐다. 특수분야에서는 지역개발 분야와 수산진흥 분야에 옹진군, 관광진흥분야에는 중구가 각각 선정됐다.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시가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평가와 환류를 통해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종합평가는 인천시의 2015년도 시정 주요시책 가운데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사무 및 보조금 지원업무 등 8개 일반분야, 53개 시책사업과 특수분야 3개 시책사업, 총 56개 시책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올해 평가부터 전년대비 평가결과 점수가 향상된 기관을 대상에 주는 특별상을 새로 만들었으며 중구, 강화군, 옹진군 등 특수지역에 대한 특수분야 평가에서도 3개 분야별로 우수기관을 선정 표창하는 등 표창기관을 대폭 확대해 시와 군·구가 시민이 행복한 시정 실현을 위해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평가결과 대부분의 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와 군·구가 긴밀한 협력으로 시정성과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상사업비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군·구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시와 군·구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정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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