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남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26일 인천시 규제개혁추진단과 함께 생활밀착형 규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남동구 규제풀림의 날 토론회를 운영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주민, 소상공인,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구민과 소상공인 등이 제기한 안건들을 중심으로 규제안건자와 시 담당공무원이 공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안건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 조건 완화 ▲북한이탈주민 관련서류 발급 절차 간소화 ▲개발제한구역 내 공공청사 입지에 따른 규제 완화 ▲소아 입원실 면적 완화 ▲옥외광고물 관리자 변경신고 처리절차 간소화 5건으로 주민불편 및 소상공인 애로 해소를 위한 안건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한태일 부구청장은 “남동구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안건들의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져 구민들의 규제해소에 대한 목마름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을 갖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개선해 구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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