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일장과 서예부문으로 나누어 진행, 분야별 7명씩 총 14명 시상
- 참여희망자는 가정복지과로 전화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여성들이 문예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영등포문화원(신길로 275)에서 ‘2016 여성 백일장 및 서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성들이 문학적․예술적 능력을 발현할 기회를 마련해 이들의 잠재력을 키워주고 여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영등포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회장:이연희)에서 주관하며, 백일장과 서예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 서예는 한글과 한문부문으로 나눠 개최한다. 주제는 백일장의 경우 행사장에서 당일 발표하며, 서예부문은 자유주제로 참가 가능하다.
행사 당일 참가자 전원에게는 점심식사가 제공되며,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시상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백일장 분야 7명, 서예 분야 7명 씩 총 14명을 시상한다. 각 분야별로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을 선정해 시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영등포구청 가정복지과로 전화 신청하거나 행사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대회로 여성들이 가진 문화적․예술적 잠재력을 깨워 자아실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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