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상품 입고 앞두고 ‘상반기 결산 할인 행사’ 대대적 전개
지난해 10월 롯데 광복점에서 진행했던 <롯데박싱데이> 행사 당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올 하반기 신상품 입고를 앞두고 지역 유통가에서 대규모 ‘상반기 결산 할인 행사’를 잇달아 마련한다.
이처럼 유통업계가 잇달아 ‘시즌 결산 할인 행사’를 여는 까닭은 재고 물량을 최대한 줄임과 동시에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해당 상품을 판매할 수 있어 알뜰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공략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6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동시에 ‘롯데 박싱데이’를 개최한다.
‘진열 가전·가구’, ‘상반기 인기 100大 아이템’, ‘핸드백·구두 절반가’, ‘해외명품 시즌 오프’ 등 점포별 상반기 인기 상품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해 선보인다.
우선 부산본점은 6월 2일부터 6일까지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서 ‘상반기 결산 창고 大개방’ 행사를 마련한다.
다우닝 마일드 4인 소파 및 나비드라텍스, 디자인벤처스, 흙표흙침대 등의 진열 상품을 최대 30~50% 이상, ‘데코 하우스’의 소품 가구도 최대 7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1만 원대의 프라이팬, 냄비, 주전자, 머그컵, 텀블러, 홑이불 등 리빙 용품도 대거 선보이며, 테팔, 쿠쿠, 쿠첸, 다이슨 등 소형 가전 인기 브랜드 위주로 ‘온라인 최저가 도전’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센텀시티점도 같은 기간 7층 행사장에서 ‘한일 카페트’ 스크래치 상품 초대전을 연다.
‘에코 대자리’, ‘프렌치 러그’, ‘콤비 대자리’ 등을 할인 판매하며, ‘필립스’의 면도기, 믹서기, 토스터기 등을 최대 80%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광복점과 동래점도 각각 상반기 결산 100大 인기 아이템을 선정해 6월 2일부터 12일까지 특별 한정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안구환 홍보팀장은 “이번 행사가 재고 물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할인 행사 마련에 오랜 시간을 투자한 만큼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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