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발전 유공자 표창 및 초등학생 지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
- 환경관련 종사자 대상 교육 진행, 환경법령 책자 무료 배포
- 에코마일리지, 태양광시설 홍보 등 다양한 환경보전 캠페인 전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6월 5일인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2일 오전 10시 영등포아트홀에서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어린이와 지역주민, 시민단체, 기업체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보전의식을 높이고 자원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다함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구사랑 그림대회 시상 및 수상작 전시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환경교육 ▲환경보전 캠페인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우선, 지난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지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최우수 6명, 우수 6명, 장려 6명에게 상을 수여하며, 환경보전과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친환경도시 영등포를 주제로 진행한 그림 대회 수상작은 당일 행사장에 전시된다.
지역환경 보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환경유공자 표창도 수여한다. 구는 표창대상자로 배출업소, 종합정비조합, 생활환경지킴이, 정화조 종사자 등 총 21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환경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강연도 진행한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이상호 전문위원이 나서 약 1시간 20분에 걸쳐 환경오염 배출시설 적정운영 관리와 배출사업장 준수사항 등에 대해 강의한다.
아울러 구에서 직접 제작한 책자 ‘환경법령 바로알기’ 도 무료로 배포한다. 책자에는 분야별 환경법령을 포함해 환경오염 방지시설 유지관리 요령, 환경법령 주요 위반사례 등이 수록돼 있다.
이 외에도 주민들의 환경보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캠페인, 에코마일리지, 태양광시설 홍보 등 여러 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구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 외에도 6월 한 달을 환경의 달로 지정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행복한 불끄기 행사 등을 추진해 주민과 함께 하는 녹색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구민과 시민단체, 기업체 모두가 환경보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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