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8개 골프장 농약관리자 및 시군 담당자 70여명 참석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지난 5월 31일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골프장 자발적 농약사용 저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3년 10월 전국 최초로 홍준표 도지사가 도내 27개 골프장 대표들과 농약사용량 저감을 위한 자발적 환경협약을 체결한 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지속적으로 농약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규일 서부부지사, 경남 도내 38개 골프장 농약관리자와 시군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의 자발적 환경협약 추진실적 발표에 이어 농약의 올바른 사용법과 효과적인 잔디관리, 골프장의 화학농약 저감을 위한 친환경 종합방제 관리방안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골프장 잔디관리의 노하우 및 상호의견 등을 교환했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도내 골프장의 자율적인 농약사용량 저감이 수질오염 예방 뿐 아니라 골프장 이용객과 인근주민 등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속적으로 농약사용량을 줄여 친환경 골프장으로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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