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건설현장 견학프로그램 운영

관련기관 공동 협업 통한 정부 3.0 일자리 창출에 기여

프로그램 운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부산·경남소재 주요대학 건설 분야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항만건설 실무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항만건설현장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정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정부 3.0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최명용)와 공동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경성대 토목공학/도시공학(47명), 동의대 토목공학(66명), 부경대 토목공학(43명), 부산대 토목공학(37명), 창원대 토목공학(32명) 등 총 5개 학교(225명)가 신청한 가운데 5월 한 달간 실시됐다.

내용은 공공인프라 사업에 대한 이해와 특수공법 이론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은 BPA에서 시공 중인 ‘‘서’컨‘ 2-5단계 축조공사’ 및 ‘남‘컨’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과 신항 홍보관 및 ’컨‘터미널 현장을 견학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관심은 있었으나, 접하기 힘든 항만건설 현장을 가까이에서 보고 학습할 수 있어서 매우 좋은 기회가 됐다. 향후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견학 소감을 밝혔다.

BPA 김성환 건설담당부사장은 “이번 항만건설현장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항만개발에 대한 지역인재 관심도 제고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향후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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