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종인)은 6월 2일(목) 여의도중학교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67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평가 및 대학입학전형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생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2017·2018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내용을 안내한다.
1부에서는 여의도여고 이재헌 교무부장이 ‘성취평가제와 과정중심 평가의 이해’라는 주제로 학생평가에 대해 안내한다.
2부에서는 문일고 김혜남 진로진학부장이 학생생활기록부 중심의 대입전형 비율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대입전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및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 안내하고, 체계적인 진학준비 방법을 소개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단위에서의 체계적인 대학 진학지도를 위해 ‘현장 맞춤형 대입진학지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남부대학진학지도지원단’을 구성하여 단위학교 진학지도 컨설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원의 진학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6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정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오는 7월 중순에 ‘수시전형에 대한 전략’을 주제로 대입설명회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대입전형 설명회가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공교육 기관 주도의 대학진학지도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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