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푸르름을 더해가는 5월의 마지막 날, 경주 보문관광단지내 보문골프클럽은 저마다 갈고닦은 골프 실력을 겨루는 남성 아마추어골프대회 열기로 가득찬 하루였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개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한 ‘제18회 남성아마추어 골프대회’가 5월 31일 보문골프클럽에서 18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골프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프로테스트에 참가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남성 골퍼들로 경주를 비롯한 대구, 부산, 울산 등 지역을 망라해 참여했다.
총 180명의 참가선수들은 45개팀으로 나눠 18홀 동시티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페리오 및 스트로크 방식에 의거 순위가 결정됐다.
신페리오 방식에서는 경주에서 참여한 최강씨가, 스토로크 방식에서는 포항에서 참여한 하효진씨가 각각 우승의 영애를 안았다. 시상품으로는 트로피와 함께 보문골프클럽 무료입장권 50매가 주어졌다.
한편 보문골프클럽은 남·여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봄과 가을로 나눠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는 고객 감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1월에는 구두 닦기, 2월에는 부름행사, 3월에는 원두커피 서비스, 4월에는 꽃모종 나눔행사도 가졌다. 또 5월 가정의 달에는 3대 골퍼 입장할인 행사와 어린이들을 초청한 이벤트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항상 보문골프클럽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공사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를 통해 고객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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