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수달보호협회 한성용 회장,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손영목 회장, 한국두루미보호협회 백종한 철원지회장, 문화재청 이재순 사무관, S-OIL 류열 사장,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이대암 소장, 한국조류보호협회 이경자 철원지회장, 기아대책 강창훈 본부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S-OIL(대표:나세르 알 마하셔)은 2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6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관련 기관들에게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쓰인다.
S-OIL은 장기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2008년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래 기업 최초로 매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을 지원하고 직원과 고객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S-OIL 류열 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여러 환경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S-OIL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 보호활동 지원 ▲직원 및 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DMZ 생태보호를 위한 군부대 자매결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년까지 3600여명의 직원 및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3000여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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