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포항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이 2일 교내 총장실에서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운 스님은 지난해 불교종립학교의 건학이념 구현과 불교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내 원법사장학회를 설립하고 매학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이날 원법사 신도와 함께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방문한 해운 스님은 원법사장학회 장학기금으로 2천만원을 전달했다.
해운 스님은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발전과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 30억 원의 기금을 모금하는 등 기금 모금액이 지방대학 중 상위권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도 장학기금과 발전기금 등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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