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농정시책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설명회에는 관련 공무원을 비롯, 농·축협 관계자, 농업관련 단체 대표, 농업업무 담당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시 담당과장의 농정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 질의·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건의사항에는 공동선별장에서 분류되는 비상품성 농산물(파지 농산물)에 대한 해결방안, 단감 수확지원단 및 선별장 인력지원단 운영, 수출단감의 현지(말레이시아) 예·냉고 임차비 지원, 낙농가 우유쿼터제에 따른 남는 우유를 가공품화(치즈, 요거트)로 로컬푸드 품목에 포함 요구 등 농·축협 및 농업관련단체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농정업무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이 제시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농정업무를 추진하고, 농·축협 관계자 및 농업관련 단체 대표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농정업무에 반영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허만록 소장은 “유관기관 및 농업인 단체와의 설명회 자리가 앞으로 농업·농촌을 걱정해 농업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 김해시의 큰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향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는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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